(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으로 ‘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역점 사업인 ‘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는 ‘필(必) 환경, 실천이 답이다’의 일환으로 2019년 경남지역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개인컵)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콩도장’이 찍힌 쿠폰을 발급해주고 콩도장 10개를 찍으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환경운동을 쉽고 재미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제시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다문화카페 통, 김해시 종합사회복지관, 회현 마을공동체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이 동참한다. 이에 다문화카페 통(김해시청점, 서상점, 구산점), 회현당(회현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 I got everything(김해시 보건소 내)으로 총 5개 지점에서 콩도장을 찍을 수 있다.
박종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전달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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