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9일 화요일 창원대학교 해외 자매 대학생 30명을 초청해 창원관광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해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태국, 미국, 스페인 등 9개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3주간 창원에 머물면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곳곳을 방문한다.
전투사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원 국제사격장과 3,000여 종의 세계 각국의 술 전시와 더불어 무학의 대표적인 소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굿데이 뮤지엄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름다운 용지호수에서 무빙 보트를 탄 학생들은 멋진 야경에 감탄을 자아냈다.
대만 Chinese Culture University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Chen Fang-Yu는 “한국은 서울과 부산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매력적인 창원은 처음 알았다. 대만 친구들에게 꼭 알리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에, 김오태 관광과장은 “팸투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기자, 여행사 등을 초청하여 매년 실시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젊은 해외 대학생들을 초청한 팸투어인 만큼 다양한 SNS를 활용한 세계 각국에 홍보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창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