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기술센터’ 설립으로 창원 산업경제 활성화 기대
‘독-한 기술센터’ 설립으로 창원 산업경제 활성화 기대
  • 장만열
  • 승인 2019.06.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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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26일 수요일 재료연구소 내 한-독 소재 연구센터 대응기관인 독-한 기술센터가 독일 드레스덴시에 설립돼 허성무 창원시장, 드레스덴시장,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및 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지역기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독일 드레스덴시에 독-한 기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소식에 앞서 양 도시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활발히 진행된 과학기술분야의 교류와 투자,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및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11월 과학기술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창원시와 드레스덴시는 2017년 9월 재료연구소 내에 ‘한-독 소재 연구센터’를 개소했으며 재료연구소, 프라운호퍼 IKTS, 드레스덴공대 ILK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기술 연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독-한 기술센터(Germany-Korea Technology Center in Dresden)는 창원 내 한-독 소재센터의 대응기관으로 독일의 응용과학기술 최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세라믹연구소((Fraunhofer IKTS), 드레스덴공대 경량공학고분자연구소(TUD ILK)가 함께 소재분야 공동연구와 기업에 기술을 지원한다.

창원지역기업의 수요기술에 대한 재료연구소와 프라운호퍼 IKTS, TUD ILK 간 공동연구 협약이 3건 체결되어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선진기술을 이전한다. 기술센터 개소로 독일 연구기관이 보유한 선진기술의 국내이전과 유망원천기술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확대,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여 협력사업의 성과가 지역산업계에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독일 드레스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두 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 사업을 추진해 국제사회의 훌륭한 동반자로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독-한 기술센터가 개소해 양 도시의 연구기관 간 공동기술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유럽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등 창원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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