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창원시 최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창원시 최종 선정
  • 장만열
  • 승인 2019.06.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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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1980년 준공된 동남 전시장을 창원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로 건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동남 전시장 전경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창원시 동남 전시장 전경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근로자의 다양한 문화복지적 욕구를 같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산업단지 공단 13개소가 응모해 9개소가 선정(경남지역은 창원시 선정, 진주시 조건부 선정)됐다. 이에 시는 총 70억 원(산단공 34억, 국비 28억, 시비 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시행한다.

시와 산단공은 지난 1월부터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업 구상과 수요 조사, 현장답사를 통해 창원의 특색이 담긴 산업화의 상징적 건물인 동남 전시장 서관으로 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기존의 가치 있는 건축물 호용과 인접 건무 및 사업과의 연계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와 산단공이 공동 투자해 2022년 완공될 복합문화센터는 시민 및 근로자의 요구에 맞게 2층 규모(연면적 1,080㎡)로 문화카페, 실내 클라이밍 체험장, 창원 문화도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창원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사업 지속 운영 및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문화콘텐츠 TF를 신설하여 동남 전시장에 콘텐츠 코리아 랩(2월 28일), 웹툰 캠퍼스(3월 26일)를 유치 확정했고 산단공은 지난 2월 스마트 산단 선도 프로젝트 시범 단지에 선정되어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센터와 사회적 경제혁신 타운 등 스마트 산단 추진전략 간 연계를 통해 근로자와 가족단위 방문객의 활용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산단공과 협업해 추진 중인 동남 전시장 문화복합센터를 통해 기존 콘텐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창원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배은희 산업단지 공단 경남본부장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계기로 근로자 및 창원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창원시와 함께 추진하여, 창원국가산단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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