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실을 방문, 진주시 소재 경남지역 대학의 이전(리모델링) 계획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8월 초 진주시장의 면담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지난달 24일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과학기술대 기획 국장, 경상대 기획처장, 방송통신대 행정실장이 만난 이후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존 주약동 소재 한국 방송통신대 경남지역 대학 건축물의 리모델링, 경상대 학습림 부지로 이전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었으며 조 시장은 최상의 방안을 조속히 결정하여 불필요한 지역사회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당부했고 류수노 한국 방송통신대 총장도 이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방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한국 방송통신대학 경남지역 대학은 현재 이전 등을 위한 예산 및 대체부지 마련과 중앙부처와의 행정적인 절차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나 앞으로 각 대학들의 협조와 진주시의 지원으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 방송통신대 경남지역 대학은 진주시 주약동에 지난 1986년 4층 599평으로 신축 개관한 이래 증·개축을 거쳐 현재 대지면적 2,249㎡, 연면적 3,905㎡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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