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전체 116개 참가 기관 중 기초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 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했으며 박람회 홍보관 운영의 적극성이 두드러지거나 지역 고유 브랜드를 각인시킨 프로모션 추진에 두각을 나타낸 지자체, 기관, 사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지난 2017년에 이은 2번째 수상으로 진주시의 관광 마케팅 우수성을 확인했다.
시는 홍보관 부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2018년 4회 추진, 2019년 5회 계획) 하는 것은 물론 발로 뛰는 진주관광 홍보 요원 운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대도시 여행사, 역과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를 직접 찾아가 5월 논개제와 10월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를 비롯한 진주의 각종 관광 자원들을 홍보했으며 SNS에도 다양한 관광 정보와 행사 후기를 올리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가장 한국적인 축제의 명성을 드높인 축제 도시 진주, 발로 뛰며 홍보하는 진주시민’이라는 주제로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와 한국 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된 진주성,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예술·축제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 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시상이 진주시가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