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수요 조사 공모에 부산시 4개 사업 선정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수요 조사 공모에 부산시 4개 사업 선정
  • 김상출
  • 승인 2019.09.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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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수요조사 공모에 선정된 가덕도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사업 수요 조사’ 공모에서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3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 지원에서 탈피해 특정지역 또는 건물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마을단위로 집중 지원하는 국가지원 사업으로 이번 4개 사업 선정을 비롯해 국가공모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에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기초 자치단체 포함)에서 120개 사업을 응모했고 분야별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차 공개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95개 사업을 최종 선정, 시는 4개 사업을 신청해 4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서 브라이트 에너지 자립마을 고도화 3차 사업’은 강서구에 1차와 2차 사업을 완료했으며 3차 사업은 전역에 걸쳐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주택 및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147개소 811kW, 태양열 4개소 24㎡를 설치한다. ‘기장 햇빛 징검다리 마을 고도화 사업’은 기장군 정관면 일원의 주택 및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75개소 1,109kW, 지열 1개소 460kW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금정구 서동 섯골마을 에너지 보급사업’은 금정구 서동 일원의 주택 및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59개소 189kW, 태양열 5개소 30㎡를 설치하고 ‘부산 도심 하천 권역 에너지 자립 단지 조성 사업’은 온천천 일원의 주택 및 공공시설과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170개소 825kW, 연료전지 1개소 10kW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총사업비 78억 원(국비 38억 원, 시비 26억 원, 자부담 14억 원)을 투자하며 이 사업을 통해 연간 999t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 2,101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 연간 5억 4,000만 원의 에너지 사용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택 등의 시설 유지 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클린에너지 보급에 부응하고,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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