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 보건소는 지난 27일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예방관리사업 분야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함께 치매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9월 21을 치매 극복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치매 예방과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치매통합 관리 서비스를 추진해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데 노력했다. 이에 시내버스 광고, 현수막 등을 이용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전수조사요원 15명을 채용해 개별 가정방문으로 치매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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