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초등학교 앞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로 통학로 안전 확보
대구시, 초등학교 앞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로 통학로 안전 확보
  • 정용진
  • 승인 2019.10.2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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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출처=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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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경찰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사업은 2019부터 20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238대(1개교 1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통학로 신호위반, 과속 등 고질적인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8천만 원에 시비 1억 6천만 원을 더해 총예산 5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

간선도로를 끼고 있거나 평소 상습 과속으로 인한 사고 다발지역, 민원이 많은 관내 초등학교 등 스쿨존에 오는 12월 말까지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으로 사업 대상지는 송정초, 수창초, 달서초 양방향, 봉덕초 양방향, 동신초, 동부초, 함지초, 동천초, 신서초, 신암초, 문성초, 지산초, 서재초 총 15곳이다.

현재 대구시 관내에 운영 중인 단속 장비는 375대이며, 지난해 주요 간선 도로에 단속카메라 15개소(계명대학교 앞 외 14개소)를 설치하고, 설치(2018.5월) 전후 1년 4개월 동안 단속 건수를 분석한 결과 단속 건수는 24,543건, 사망사고 건수는 4건에서 1건으로 75%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단속 건수 1위는 2,961건이 단속된 동대구 초등학교 앞이며, 2위는 2,267건이 단속된 현대백화점 앞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심 외곽지 자동차 전용도로인 테크노폴리스 구간 단속의 경우 설치 전후 사고 건수는 40건→13건으로 67.5%가 감소됐다.

정재열 대구시 교통정보 서비스센터장은 “과속단속 카메라는 야간시간대 교통사고를 줄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비를 적극 확보해 초등학교 앞 통학로에 학생 및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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