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가 진해 장복산 일원에서 운영 중인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코리아 둘레길 힐링 걷기 여행 축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등 ‘편백숲 浴(욕) 먹는 여행’ 프로그램이 인기 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약 37,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기간 코리아 둘레길 힐링 걷기 여행 축제 개최와 가을여행 주간과 연계한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이벤트,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을철 이용객 확보에 톡톡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설 프로그램은 9,000여 명, 스탬프 투어는 8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창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개최한 ‘제3회 코리아 둘레길 힐링 걷기 여행 축제’에는 1,500여 명,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에는 700여 명 등 가을 기간에만 12,000여 명이 찾았다.
생태관광 해설 프로그램은 여좌천에서 부터 안민고개, 안민고개에서부터 청룡사를 거쳐 목재 문화체험장까지 2개 구간에서 참가비 없이 운영되고 있다. 5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창원 생태관광 해설사가 동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5인 미만의 경우 에코힐링센터에서 코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고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편백숲 요가, 편백숲 명상, 편백숲 포레스트 코밍, 편백숲 밧줄 놀이, 편백숲 스냅 워킹 투어, 생태관광 플로깅 데이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예약은 (유)에코힐링으로, 해설 프로그램과 기타 문의는 창원시 관광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작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창원 생태관광 편백숲 浴(욕) 먹는 여행 프로그램이 가을과 맞물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라며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