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종합 대책 마련한 창원시,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동절기 종합 대책 마련한 창원시, 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 장만열
  • 승인 2019.11.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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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
창원시청 전경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연말·연초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불편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재난·재해 대비 안전 관리 강화,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 불편 해소, 더불어 따뜻한 겨울 보내기 등 총 3대 분야에 24개의 대책을 발표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해지는 날씨와 온열기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전문 진화대, 일반 감시원 등(490여 명)을 집중 배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인명 및 재산피해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대형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사회취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폭설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신속‧정확히 대처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근무체계를 수립, 폭설 대응 훈련을 사전에 실시하는 등 예방적 방재정책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기로 했다. 이외에도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는 구제역과 AI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9월부터 발생해 기승을 부린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한 방역에도 주의를 기울여 관내 거점지역(동읍, 진북)에 소독 시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예방접종을 강화한다.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에 대비하여 수송 취약 지역에 적정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배달 거부·지연배달에 대한 행정지도 강화에 나선다. 또한 지난 8월 모바일로 출시한 ‘창원사랑상품권’을 지류 형태로 제작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민의 체감 물가 상승 최소화를 위해 김장 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관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20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힘쓴다.

위기가구와 저소득 가정에 대한 긴급 지원과 나눔 사업을 추진하여 생계를 돕고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모금 활동,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 개최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노숙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보호 활동팀을 운영하고 겨울나기를 홀로 준비해야 할 독거노인을 위해 노인 돌봄 기본, 응급안전 알림, U-케어 등 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오 창원시 기획 예산실장(종합상황실장)은 “겨울철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준비한 동절기 종합 대책으로 시민들이 불편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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