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6일 화요일 시청에서 2019년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23개 참여 아파트 주민, 그린리더,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성과 영상물 상영, 사업 계획 설명, 주민교육, 과년도 녹색인증 아파트의 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시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시책으로 올해는 아파트 단지별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15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모해 23개 아파트(14,492가구)가 최종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4월부터 9월까지 시 그린리더 멘토의 지원을 받아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 후 녹색활동 실적, 주민참여율, 전기·상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등을 종합평가해 12개 아파트를 선정(총 시상금 2천6백만 원)한다. 수도 절감률 최우수 아파트 3개소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총 3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황진용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아파트의 단절된 주민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라며 “주민과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하여 명품 녹색아파트가 많이 탄생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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