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25일 목요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SA)를 획득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실천 계획서 상 5대 분야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종합 내용(45점)과 이행과정 주민참여와 소통·정보공개 등 민주성 및 투명성(20점), 각 공약 세부 내용(20점) 등을 분야별로 배점했다. 이에 시는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민선 5,6,7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평가 중 최고의 성과로 손꼽힌다.
시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로운 창원 위원회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3대 균형 발전 전략(역동하는 창원, 매력적인 진해, 활력 있는 마산)과 4대 도시발전 전략(소통하는 사람 중심 도시, 경쟁력 있는 활력도시, 매력적인 문화도시, 안전한 생활도시)이 더해진 총 74개 사업을 발표했다. 이는 개발사업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살피는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의 미래 비전이 포함되어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하기 위하여 시민참여를 통한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창원시 미래비전과 시민중심 철학을 담은 민선 7기 공약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창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힘차게 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7기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창원시 시장 공약관리지침을 제정하고 지난 4월에는 공약 이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5월 중 시민공약 평가단 위촉을 통해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