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회에서 마산해양 신도시 공공성 향상 방안 위한 토론회 열어
창원시, 국회에서 마산해양 신도시 공공성 향상 방안 위한 토론회 열어
  • 장만열
  • 승인 2019.05.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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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4월 30일 화요일 서울 국회에서 마산해양 신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공공성을 확보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국회에서 마산해양 신도시 공공성 향상 방안에 대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국회에서 마산해양 신도시 공공성 향상 방안에 대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창원시가 주관하고 이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해 ‘마산항 개발에 따른 해양 신도시 공공성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부처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시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찬원 前 경남대학교(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재현 인재대학교 교수가 ‘마산항 개발에 따른 해양 신도시 공공성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정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감사위원,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도시정책연구실장, 기획재정부·해양수산부·국무조정실 등 정부부처 관계 공무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허정도 LH 상임감사위원은 ‘해양 신도시의 성찰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해양 신도시의 상업적 사용은 최소화하고 공공용지를 최대화하여 개발 방향이 불투명하다면 유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의견을 말했다. 아울러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도시정책 연구실장은 ‘바람직한 마산해양 신도시의 조성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마산해양 신도시의 탄생은 환대를 받지 못했지만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특화된 명품 ‘Island-City park’로 조성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항 활성화로 창원시와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재현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해양 신도시는 국가정책에 부응한 사업으로 공공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지난달 활동을 마친 ‘마산해양 신도시 공사비 검증단 활동 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비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마산만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은 100만 지방 도시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점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해양 신도시 공공성 확보를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라며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좋은 방안을 도출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론회를 계기로 해양 신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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