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특허청에 ‘창녕 마늘·양파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받은 뒤 중소 벤처기업부로부터 산업특구로 승인을 받은 창녕 마늘·양파는 올해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중앙단위 3개 부처로부터 창녕 마늘·양파의 우수성을 인증받으며 명실공히 마늘·양파 분야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서는 이번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마늘과 양파 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고 6차 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농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균형 발전 도모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창녕마늘·양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수요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특화된 포장재 개발 등을 통해 명품사업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창녕 마늘·양파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창녕의 마늘과 양파 권리화를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확보로 농업인들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농가 소득 1억 원 시대가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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