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16일 목요일 미국 서부 LA 소재 수출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미 서부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한 수출상담회는 수출시장 확대 가능 지역인 미국 LA 지역 바이어를 초청해 18개 식품 제조가공 업체에서 생산되는 83개 품목이 전시되어 2시간가량 진행했다. 이에 양파 국수, 양파껍질차 등 지역 농산가공품 3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 자리에서 수출업체 바이어는 수출협약 체결과 함께 미 서부지역 시장 개척을 위한 LA 시장 개척단 파견 및 창녕 농산가공품 중심의 홍보 판촉전을 제안했다. 이를 긍정적으로 판단한 군 관계자는 오는 9월쯤 LA 한인축제에 맞춰 바이어와 협의가 되는 대로 LA 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판촉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수출상담회에서 구매 결정권을 갖고 있는 대표가 직접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미 서부지역 수출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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