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22일 오늘 군청에서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와 따오기 복원 관련 우호교류의향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손사현 창녕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이토 히카루 사도시 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 멸종 위기종인 따오기 복원을 위해 보호, 증식, 방사, 서식지 관리 등의 선진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손사현 부군수는 “창녕군은 지난 10여 년간의 노력으로 5월 22일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라는 뜻깊은 결과를 맺었지만, 따오기 서식지 관리, 주민과 따오기와의 공존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번 사도시와의 따오기 복원 관련 우호교류는 우리 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사도시는 지난 1967년 따오기 복원센터를 개설하여 2019년 현재 350여 마리의 따오기가 서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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