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 개최
대구 엑스코에서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 개최
  • 정용진
  • 승인 2019.11.0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2019 대국 국제 기계산업대전 안내 포스터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엑스코에서 기계·부품·로봇 종합 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기계‧부품‧로봇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도 통합해 열리고 있다.

‘대구국제자동화 기기전’은 올해 20회를 맞이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82개 사 512개 부스가 함께한다. 삼익 티에이치케이(THK)의 ‘공장자동화기기관’, 대성하이텍, 대주기계의 ‘공작 기계관’, 한국 오에스지(OSG)의 ‘첨단공구관’ 등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제조혁신을 위한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4회를 맞이하는 ‘국제부품 소재산업전’은 118개 사가 189부스 규모로 참가해 금속‧화학소재, 항공부품, 기계‧자동차 부품, 전기‧전자부품, 세라믹, 3차원(3D) 프린터 등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달 25일 시와 기술 개발 지원 및 협력 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참여하여 하이젠모터, 브이씨텍과 함께 부품 소재 R&D 공동관을 운영한다. 또한 부품‧소재 및 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6일 ‘차세대 신산업 기술정보 공유 포럼’을 개최하여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성 에스디아이(SDI) 등 대기업 및 수요기업의 사업전략 및 추진방향과 신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8회를 맞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은 92개 사가 180부스 규모로 참가해 로봇 부품, 로봇 에스아이(SI)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을 선보이며 산업용 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 로보틱스는 3회 연속, 협동 로봇으로 주목받는 두산 로보틱스는 올해 처음 참가한다. 지역 대표 로봇기업인 오토 로보틱스, 삼익테크, 유진엠에스, 아진엑스텍 등 산업용 로봇 기업들도 참가한다. 

해외 로봇 기업들의 관심도 커져 세계적인 로봇 제조사 쿠카도 4년 만에 참가하며 로봇, 서보모터, 인버터를 주력 생산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 야스카와전기가 8년 연속(1회~8회), 스위스의 스토브리,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 등 글로벌 로봇 제조사들도 참가한다. 터기, 러시아, 이스라엘, 미국,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등 12개국 로봇 관련 기업들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해외 공동관’을 구성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2019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에서는 13개 국 15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로봇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5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정보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가진다.

오는 7일 개최되는 대·중견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15개 사(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위아, 두산중공업, 현대모비스, 효성중공업 등), 대구·경북 중견기업 5개 사(대구텍, 평화홀딩스, 에스트라 오토모티브 등)와 참가업체가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를 구축해 로봇 관련 신규 사업 창출과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기반을 조성할 이번 로봇포럼을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해외에 각인시킬 방침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가공 설비에서부터 자동화·로봇, 부품 소재까지 생산제조 혁신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정보 공유의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 제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