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험블리의 세계여행 84편. 오감이 즐거운 시간 - 소피아 푸드투어 (2)
(연재)험블리의 세계여행 84편. 오감이 즐거운 시간 - 소피아 푸드투어 (2)
  • 허정연
  • 승인 2018.07.1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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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목요일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연재됩니다.
- (해외)허정연 기자 

84편, 험블리 세계 여행 - 오감이 즐거운 시간, 소피아 푸드투어(2)

한국관광공사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인 해외여행객은 2,0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된다. 글로벌 시대에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세계여행! 우리의 이웃일 수도 있는 울산의 신혼부부(애칭: 험블리)가 무기한 세계여행을 시작했다. 그들의 세계여행기를 연재하며 독자들에게 알찬 정보와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소피아에서 여행일행들과 기념사진 촬영중이다
소피아의 거리

기분 좋은 이 성당 앞에서 무르익은 분위기로 다같이 모여 기념 촬영하기 딱이다.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한 컷을 남긴다.

계속해서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소피아의 거리를 구경하며 한 작은 가게 앞에 섰다. 바로 불가리아의 전통 국민 간식인 메키차(Mekitsa) 라는 요거트 반죽을 튀겨 만든 도넛을 맛보기 위해서이다.

불가리아의 전통 국민 간식인 메키차(Mekitsa)

메키차는 아침 식사로도 즐겨 먹는데 주로 설탕이나 꿀, 잼 등을 뿌려 먹거나 요거트와도 함께 먹는다고 한다. 우리 모두 메키차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빠져들었다.

다소 오래되 보이지만 멋스러운 트램
우리 모두 메키차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에 빠져들었다.

다소 오래되 보이지만 멋스러운 트램을 따라 걸으니 중고책 노점들이 늘어 서 있는 유명한 책 거리가 나온다.

중고책 노점

이 거리를 흐뭇하게 바라 보는 듯한 동상의 모습은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즐기길 바라는 것처럼 보인다.

흐뭇하게 바라 보는 듯한 동상
중고책 노점

어느덧 투어의 하이라이트! 불가리아 전통식 레스토랑이다. 고풍스런 간판과 입구엔 불가리아 전통 의상과 무늬들이 불가리아에 온 걸 환영 받는 듯한 느낌이다.

불가리아 전통식 레스토랑

불가리아 전통주와 치즈를 올린 카나페가 전부였지만 기분만큼은 불가리아에 온 것이 제대로 실감 난다. 마지막 마무리로 전통 춤을 함께 추며 분위기는 더욱 더 무르익는다.

치즈를 올린 카나페
불가리아 전통주
불가리아 전통춤을 다같이 배우는 모습

다들 처음엔 낯설어 하다가 스텝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해 보며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이 시간 만큼은 모두가 하나가 된 듯하다. 투어 그룹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 아쉬웠는지 마지막으로 이 곳에서 인기가 좋은 돼지 갈비 요리를 맛보게 해 주었다.

돼지 갈비 요리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바비큐 소스가 듬뿍 발려 있는 쫀득하고 고소한 돼지갈비 한점. 무료 투어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음식의 종류와 질이 훌륭하다. 이렇게 기분 좋은 푸드 투어를 마친 우리는 소피아의 예쁜 카페 거리인 비토샤 거리에서 갈증을 해소하며 마무리 했다.

비토샤 거리에서 갈증을 해소하며 마무리

낯설기만 했던 불가리아 라는 나라에서 익숙하고도 새로운 음식들과 사람들을 만나고 접하면서 더욱 가까워 진 계기가 된 하루였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365일 매일 진행 되는 푸드 투어. 소피아에 방문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 코스이다.


험블리 부부의 세계여행!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7월 16일 85편 연재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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