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 진해구는 행암 데크로드 이용객 증가로 관광객 불편이 제기된 공중화장실 증설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2009년 설치된 행암 기찻길 데크로드는 진해 바다 70리 길 중 하나로 기찻길과 바다 조망 때문에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으나 기존 공중화장실이 협소해 대기시간이 길어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 접수됐다. 이에, 이번에 완료된 공중화장실 증설 사업은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화장실은 남성 전용으로 리모델링 하고 여성 전용 화장실을 별도로 증축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진해구 관계자는 “남녀 공중화장실 분리에 따라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다. 행암 데크로드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화장실을 깨끗하게 이용해 쾌적한 행암 기찻길을 대표하는 얼굴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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