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대구시 사회적기업 (주)공감씨즈 최종 선정
‘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대구시 사회적기업 (주)공감씨즈 최종 선정
  • 정용진
  • 승인 2019.05.10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관내 사회적기업 (주)공감씨즈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대구시 관내 사회적기업 (주)공감씨즈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관내 사회적기업 (주)공감씨즈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감씨즈는 ‘공감게스트하우스’를 기반으로 다도체험, 민화체험, 한복체험 등 문화융합 상품 및 체험기반 관광 패키지를 제공하는 업체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번 관광벤처 공모에 선정됐으며, 특히 게스트하우스 운영뿐만 아니라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연계한 점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매년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다른 사업 간 기술 또는 서비스 결합을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 및 창의적인 관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상품, 용역 등을 제공하는 관광분야 주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1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그 중 대구 기업은 (주)공감씨즈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한국관광공사 42개 국내외 지사 및 자체 마케팅 경로를 통해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되며, 투자유치 교육과 홍보마케팅 지원금 1천50만 원을 제공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증정한다.

지난 2015년 설립한 (주)공감씨즈는 현재 대구 시내 중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3곳과 ‘공감씨즈투어’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18명의 근로자 중 북한이탈주민 청년 2명이 포함되어 있다. 2015년에 대구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일본 현지에 고베 홍보사무소를 열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상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외국인 개별 여행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관광체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주)공감씨즈가 관광벤처로 선정됨에 따라 해외 판로개척에 더욱 힘써 많은 관광객들을 대구로 데려올 수 있는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성장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에 선정된 것은 뜻깊은 일이다.”라며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은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